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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여행: 옹핑케이블카, 옹핑 빌리지 옹핑 케이블카와 옹핑빌리지는 홍콩섬과 침사추이에서 좀 멀리 있는 관광지다. 그래서 갈까 말까 고민 했지만, 이왕 홍콩에 온 거 ‘다 가보자’라고 생각해서 가기로 했다. 보통은 홍콩에 도착한 날, 공항에서 옹핑케이블카를 가는 것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다. 가는 방법은 출발하는 곳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전철을 타고 ‘통총역’에 가면 된다. 역에서 5~10분 거리라 찾기 쉽다. 통총역에서 나오면 보이는 시티게이트 아울렛 왼쪽에 보이는 옹핑케이블카 타는 곳이다. 티켓 나는 한국에서 미리 표를 사 갔다. 가서 사는 것보다 조금 저렴했고, 또 줄도 덜 기다렸다. 미리 표를 산 사람들은 다른 줄에서 기다리는데, 이 줄이 훨씬 짧다. 옹핑케이블카를 일정에 넣었다면 한국에서 꼭 미리 표를 사 가는 것을 추천한다.. 2016. 11. 6.
홍콩여행: 아침 일찍 피크트램 & 스카이테라스 피크트램은 홍콩 관광에서 빠지지 않는 곳 중 하나다. 하지만 그만큼 엄청나게 붐비는 곳이라 줄 서서 기다리는데 많은 시간을 허비하게 된다. 특히 야경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이 피크트램을 타기 때문에 저녁 시간은 심하게 붐빈다. 그래서 나는 야경을 포기했다. 야경은 침사추이에서 심포니 오프 라이트를 볼 거라 굳이 여기서 안 봐도 될 것 같아 아침 일찍 갔다. 티켓 우선 티켓은 사전에 한국에서 피크트램+스카이 테라스를 세트로 예매해서 갔다. 프린트해간 e바우처를 티켓으로 바로 교환할 수 있다. 보통은 이곳에서부터 줄이 엄청난데 아침 일찍 가서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피크트램 여기도 사람으로 꽉 차 있어야 할 곳이지만 아침엔 이렇게 한산하다. 다른 블로그에선 보기 힘든 광경일 듯. 오른쪽으로 타야 잘 보이니 .. 2016. 11. 4.
너무 간단한 디퓨저 만들기 처음에는 소이캔들을 만들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살 게 많았다. 소이왁스를 녹이는 비커 등 괜히 사놓고 나중에 안 만들면 짐만 되지 싶어 엄청 간단하다는 디퓨저를 만들어보기로 했다. 처음 만들어보는 거라 방산시장에 가서 아무 디퓨저 재료를 파는 가게로 갔다. 가게에서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재료를 사 왔다. 디퓨저 베이스 500ml와 향 100ml를 샀다. 향은 조말론 블랙베리 앤 베이로 이미 소이캔들을 만들려고 생각했을 때부터 정한 거라 고민 없이 샀다. 보통은 디퓨저 베이스 7: 향 3 비율, 혹은 6:4 비율로 만든다고 한다. 그런데 이 비율에 맞춰서 만들면 베이스가 많이 남고, 언제 또 만들지 몰라 그냥 베이스 500에 블랙베리 앤 베이향 100을 다 섞어버렸다. 이렇게 해도 별 상관은 없다고 하길래 과.. 2016. 11. 4.
홍콩여행: 빅버스 후기 이번에 처음 홍콩 여행을 가서 빅버스를 이용했다. 아무리 여행 정보를 알아보고 간다고 하지만 패키지가 아닌 이상 대중교통으로 모든 것을 계획대로 다 둘러보기 어렵다. 처음 가는 사람이라면 빅버스 투어 이용하면 주요 관광지를 빨리 둘러볼 수 있어 괜찮은 것 같다. 티켓구매 및 교환 나는 한국에서 티켓을 미리 구매해서 갔다. e바우처라고 해서 이메일로 바우처를 보내주는데 이걸 프린트해서 가져가기만 하면 되니까 홍콩에 가서 해야 할 일 하나가 줄어드니 훨씬 수월하다. 티켓 교환은 내 일정에 맞게 아무 날짜에 할 수 있었고, 지정된 빅버스 정류장이나 빅버스 사무실에서 바로 교환해준다. 빅버스를 이용하는 게 확실하다면 한국에서 미리 사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빅버스 종류 / 노선 빅버스는 4가지 노선이 있는데, .. 2016. 11. 3.
드라이플라워 / 말린 꽃 유리병에 보관하기 달만님한테 받은 꽃다발들을 그냥 몇 달 동안 걸어서 말려놓았다. 사실 진작에 어떻게든 다른 곳에 보관하고 싶었는데…. 드디어 실천으로 옮겼다. 바짝 마른 꽃과 빈 유리 공명만 있으면 쉽게 만들 수 있다. 나는 파스타 소스 다 먹고 깨끗이 소독한 병을 이용했다. 우선 꽃과 잎사귀를 전부 줄기에서 분리했다. 그리고 마음대로 넣어주면 끝이다. 나는 될 수 있으면 사방에서 꽃 윗부분이 다 보일 수 있게 넣으려고 노력했다. 미적 감각이 뛰어난 사람들은 더 예쁘게 잘 만들겠지? ㅜㅜ 달만님이 준 꽃을 계속 보관할 수 있는 거로 만족하자! 2016. 11. 3.
홍콩여행: 제니쿠키, 구슐바우어 치즈번, 딘타이펑, 침사추이 맛집 홍콩에서 숙소를 홍콩섬에 잡아서 그런지 침사추이 쪽은 딱 관광지라고 하는 곳만 가고 다른 곳은 많이 못 가봤다. 맛집 리스트업도 센트럴역 근처로만 하다 보니 상황에 맞게 갈 수 있는 곳만 들려서 제니쿠키와 구슐바우어, 그리고 딘타이펑에 갔다. 제니쿠키 정확히는 제니 베이커리인데 한국에서는 그냥 다들 제니쿠키라고 부르는 것 같다. 셩완에도 있지만 침사추이쪽이 덜 붐빈다는 이야기를 보고 침사추이로 갔다. 정말 사람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 5분도 안 기다리고 금방 살 수 있었다. 한 통만 사봤는데 너무 맛있어서 나중에 다시 사려고 숙소에서 가까운 셩완에 있는 제니쿠키로 갔는데, 웬걸 손님 한 사람도 없고 텅텅 비어있어 들어가서 그냥 사 왔다. 물론 사고 싶었던 스몰 4믹스가 다 팔린 걸 보면 타이밍이 중요한 거.. 2016.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