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트램은 홍콩 관광에서 빠지지 않는 곳 중 하나다. 하지만 그만큼 엄청나게 붐비는 곳이라 줄 서서 기다리는데 많은 시간을 허비하게 된다. 특히 야경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이 피크트램을 타기 때문에 저녁 시간은 심하게 붐빈다. 그래서 나는 야경을 포기했다. 야경은 침사추이에서 심포니 오프 라이트를 볼 거라 굳이 여기서 안 봐도 될 것 같아 아침 일찍 갔다.



    티켓




    우선 티켓은 사전에 한국에서 피크트램+스카이 테라스를 세트로 예매해서 갔다. 프린트해간 e바우처를 티켓으로 바로 교환할 수 있다.

    보통은 이곳에서부터 줄이 엄청난데 아침 일찍 가서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피크트램




    여기도 사람으로 꽉 차 있어야 할 곳이지만 아침엔 이렇게 한산하다. 다른 블로그에선 보기 힘든 광경일 듯.

    오른쪽으로 타야 잘 보이니 마니 그런 걱정도 없다.

    피크트램 안에서 여유롭게 사진도 찍으면서 올라갈 수 있어 야경을 포기하더라도 일찍 오길 잘한 거 같다.



    스카이 테라스





    피크트램을 타고 올라오면 건물 안으로 바로 들어가게 되어있다. (길이 여기밖에 없음)

    이 건물 꼭대기가 스카이테라스 전망대다. 맑은 날이었다면 저 멀리 구룡섬까지 다 보였겠지만, 아쉽게도 안개가 자욱해서 보질 못했다. 여기도 역시나 사람이 없어 한산했다. 여유롭게 구경하고 사진도 한참 찍다 내려왔다.



    건물 밖으로 나오면 조그만 광장이 있고, 옛날 피크트램도 볼 수 있다.



    밖에서 본 건물은 이런 모습이다. 저 꼭대기가 방금 갔다 온 스카이테라스다.


    야경을 포기할 수만 있다면 이렇게 편하게 피크트램을 타고 스카이테라스를 갔다 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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