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관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이번 편에서는 식품 외에 일본 여행 갔을 때 구매하면 좋은 쇼핑 추천 리스트를 써보려고 한다. 전부 다는 아니지만, 선물로 좋은 아이템도 있으니 어떤 물건을 살지 결정할 때 참고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파스종류




    오사카 쇼핑 리스트를 검색해봤다면 알겠지만, 일본에는 드럭스토어가 참 많다. 그리고 파스 종류도 다양하다. 일본에서 파스를 사 오기 전에는 ‘내가 언제 파스를 사용했나?’ 기억도 안 날 만큼 생각도 안 하고 살았던 제품이었는데, 지금은 열심히 애용하는 중이다.

    가장 유명한 파스는 “동전파스”가 아닌가 싶다. 500원짜리 동전 크기의 동그란 모양 때문에 붙여진 별명 같은데 작지만 정말 강력하다. 하도 추천을 많이 하길래 2통 정도만 구매했는데, 효과가 너무 좋아서 이젠 갈 때마다 쟁여온다. 어깨, 목, 등 근육이 결릴 때 아픈 부위에 딱 핀포인트해서 붙여쓰기 좋다. 단,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너무 자주 사용하면 사용 부위가 간지러울 정도로 정말 강력해서 피부가 민감한 사람을 조심해야 할 것 같다.  그래도 써보고 싶다하는 사람은 동전파스 "쿨(cool)"버전을 써보면 좀 나을 수도 있다. 오리지날 동전파스 보다 강도가 약하다.



    다음은 “샤론파스”다. 샤론파스는 동전 파스만큼 강하지는 않지만, 두루두루 사용하기 좋다. 크기도 좀 더 커서 손바닥만 하고, 접착력이 좋다. 대신 냄새가 좀 심한 단점이 있다.


    모기 패치



    내가 산 패치는 호빵맨이 그러진 동그란 패치다. 블로그에서 본 추천 목록에 있어서 이 제품으로 샀지만, 꼭 호빵맨 모기 패치가 아니어도 벌레에 물려 가려운데 붙이거나 바르는 약이 상당히 많았다. 어떤 원리로 가려움증이 사라지는지 모르겠지만, 이 모기 패치도 효과가 좋아 이번 여름에 참 잘 쓰고 있다. 


    무인양품 린스



    무인양품은 한국에도 있지만 “허브 프레그런스 컨디셔너(Herb Fragrance Conditioner)”는 한국에 없는 제품이라고 한다. 친구가 일본에서 사 와서 써봤는데, 너무 좋다고 칭찬해서 나도 한번 사봤다. 정말 머리가 좀 더 부드럽다고 느껴지는 것 같긴 한데 그렇다고 마법 같은 변화는 아니다. 하지만 200g에 900엔으로 가격도 나쁘지 않고 한국에는 없으니 가볍게 작은 선물용으로 좋을 것 같다.


    플리츠플리즈 스카프



    플리츠플리즈는 한국에도 들어와 있는 브랜드라 백화점에 가면 쉽게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일본과 가격 차이가 크게 난다. 주름진 특이한 원단으로 만든 옷부터 스카프까지 다양한데, 스카프가 어머님들 선물로 무난하고 좋은 것 같다. 한국 백화점에서는 거의 20만원정도 한다고 알고 있는데, 일본 플리츠플리즈 스카프 가격은 10만원 정도였다. 물론, 환율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겠지만, 확실히 한국에서 사는 것보다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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