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일차



    둘째 날은 하루종일 교토로 일정을 잡았다.

    교토가 벚꽃이 이쁘다길래 

    하루종일 벚꽃 명소만 돌아다녔다.



    일단 우메다에서 한큐투어리스트 패스 이용해서

    아라시야마에 갔다.



    교토 시내와는 좀 떨어진 곳이다.

    전철역에서 내려 조금만 걸으면

    바로 관광지다.

    벚꽃나무 아래 돗자리 펴고 앉아서 쉴 곳도 있고

    사진찍기 좋은 곳도 많다.



    한참 걸어 올라가면 대나무 숲이있다.

    양옆으로 대나무가 우거져있는데

    처음에는 신기하고 예뻐 보이다가

    계속 똑같은 모습만 보니 지겨워서 그냥 돌아서 나왔다.


    교토 시내로 가기 위해서

    아라시야마 역에서 가와라마치 역까지

    한큐투어리스트를 이용해 이동했다.



    점심은 교토 시내로 가서 먹었는데

    딱히 맛집을 찾아갈 기력이 없어서

    가와라마치역(河原町)에서 가깝고 적당해 보이는 오므라이스 집에 갔다.




    유명한 맛집은 아닌 것 같았지만,

    맛은 나름 괜찮았다.



    교토 시내버스 1일 승차권을 구매해서

    게아게 인클라인으로 갔다.

    난젠지 근처에서 내려 한 10분~15분 걸으면 된다.



    교토에서 여기가 제일 맘에 들었다.

    벚꽃 시기에 교토에 간다면 딴 데는 안가도

    여기는 꼭 가라고 하고 싶은 곳이다.

    사람들 많이 없을 때 사진 찍으면 너무 예쁠 거 같다.


    ▼ 영상 ▼

    (여우 신사는 넷째날 방문)



    아까 내린 곳에서 다시 버스 타고 

    철학의 길로 갔다.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산책로 같다.

    근데 양옆으로 벚나무가 쫙 심겨 있어서 참 예쁘다.

    그러나 너무 지쳐서 사진 몇 장 찍고 나왔다.



    마지막으로 청수사에 갔는데

    마침 야간개장 시즌이라 밤에 들어가 봤다.

    근데 솔직히 좀 아까웠다.


    조명을 켰는데도 왜 이렇게 깜깜한건지.

    대체로 잘 안 보인다.



    이렇게 빡센 일정을 마치고 오사카에 돌아왔다.

    그리고 다시 도톤보리에 들러

    쿠로타코에서 타코야끼를 사서 숙소에 갔다.

    여태껏 먹은 타코야끼 중에 제일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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