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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여행:::오사카*교토

교토 오카키타(岡北) 우동 추천 - 헤이안신궁 근처 맛집

by Hannah / 한나 2016. 7. 8.

교토에 가기 전에 맛집이 ‘뭐가 있나’ 열심히 검색하고 갔는데,

숙소가 오사카라 관광 일정에 맞추다 보면 

맛집 찾아가기 힘들다.

그래서 다 포기하고 과감하게 선택한 곳이

오카키타 우동집이다.



사실, 오카키타(岡北,おかきた) 우동집이 좋아서 선택했다기보다는

‘야마모토멘조’ 우동집과 바로 옆에 붙어있는데

'가서 줄이 짧을 쪽으로 정하자’해서 

오카키타 우동을 선택했다.

(둘 다 맛집으로 유명하다.)



이 날, 야마모토멘조 줄이 너무 길었다.


야마모토멘조에 비해 줄이 짧은 오카키타.


 지도 ◈



◈ 주소 ◈

34 Okazaki Minamigoshocho Sakyo-ku Kyoto Kyoto

京都府 京都市左京区 岡崎南御所町 34


두 우동집 모두 헤이안진구 근처에 있어,

헤이안신궁 구경 전, 후에 먹기 좋은 위치다.


야마모토멘조는 면이 아주 탱글탱글한 것이 특징이라 하던데,

오카키타는 그런 땡땡한 면발은 아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내 인생 계란덮밥을 만났다!!!.


줄 서서 기다리면서 검색 신공을 펼쳐

텐도지우동텐도지동이 유명하다는 것을 알아냈다.

둘 중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우동집이니까 나는 텐도지우동을 

달만님은 텐도지동을 시켰다.


◈ 메뉴 & 가격 ◈


텐도지우동(天とじ うどん): 1,300엔

텐도지동(天とじ丼): 1,300엔


▲텐도지우동


우동이 너무 짜다. 

원래 짜게 먹는 나한테도 국물이 너무 짜다.

위에 달걀은 정말 부들부들하고 맛있는데

너무 짜서 면과 새우만 겨우 다 건져 먹었다.


▲텐도지동

반면 텐도지동은 진짜 내 인생 계란덮밥!

간도 딱 적당하고

부들부들하게 풀어진 계란과 새우가 

흰 쌀밥이랑 너무 잘 어울린다.


사진 보니 또 먹고 싶다.

사실 그래서 한 번 더 갔는데 문이 닫혀있었다. 

잘 알아보고 갈껄...ㅜㅠ

(정기 휴무일은 아래▼ )

교토에 또 가게 되면 다 포기하고 텐도지동부터 먹으러 가지 싶다.


◈ 영업 시간 ◈


11:00~20:00


◈ 정기 휴일 ◈


화요일, 첫번째 & 세번째 수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