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매동기 - 수면교육, 분리수면

    알리에서 베이비 모니터 하나 구매했다. 구입했을 당시 수면교육을 하고 있었고, 분리수면도 하는 중이어서 베이비 모니터나 가정용CCTV/ 홈캠이 필수다.
    이미 샤오미 홈캠이 있는데, 이상하게 가끔씩 야간 모드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오류가 있어서 곤혹스러운 적이 몇 번 있었다.
    아기는 자고 있고, 리부팅하면 카메라에서 재부팅한다고 아주 큰 목소리가 나와 조마조마하다.
    그래서 인터넷 연결 없이 딱 간단하게 베이비 모니터 역할만 할 수 있는 것을 알아보게 되었다.

    || 알리익스프레스 베이비 모니터

    알리에 종류가 많아서 어떤 것이 좋을지 몰라 판매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선택했다.
    내가 구매한 베이비 모니터 모델명은 TakTark이다. 근데 사진으로만 봐서는 VB603이라는 것과 같은 제품이 아닌가 추측해 본다. 단순히 많이 팔린 것으로 구매했다.

    || TakTark 베이비 모니터

    상자는 다 찌그러져서 왔지만, 내용물은 멀쩡해서 다행이다.
    카메라는 각도를 잘 맞춰서 벽에 못으로 고정했다. 그리고 코드 꼽으면 설치 완료다.
    전용 모니터는 충전식이다. 카메라가 전원이 켜져 있는 상태에서 모니터 전원을 켜면 다른 사정 없이 바로 연결된다. 완전 뭐 할게 아무것도 없지만 세팅에서 날짜와 시간만 맞춰줬다.


    || 장•단점 (샤오미 홈캠과 비교해서)

    ▪️장점

    • 설치 및 설정이 쉽다.
    • 인터넷 없이도 사용 가능하다.
    • 전용 모니터가 의외로 핸드폰 보다 편하다.
    • 해킹의 위험이 없다.

    ▪️단점

    • 원격으로 카메라 각도 조절 불가능하다.
    • 샤오미에 비해서 광각이 아니라, 넓은 면적을 보려면 멀리 설치해야 한다.
    • 모니터 밝기 조절이 안된다. - 밤에 잘 때 켜놓고 자는데 모니터가 너무 밝음 ㅜㅜ
    • 화질이 별로다.
    • 녹화가 안된다.


    사실 나는 위에 나열한 단점들은 크게 신경 쓰이지 않는다. 하지만 요즘 인터넷 연결 홈캠을 많이 사용하니, 샤오미와 비교하여 조금 불편한 점을 적어보았다.

    내 기준에서는 인터넷 없이도 간단하게 설치해 쓸 수 있고 전용 모니터가 있는 점이 너무 좋다!

    || 가격

    참고로 가격은 6만 원대였다. 아마 환율에 따라 가격이 많이 달라질 것 같다.

    || 결론

    그래도 남편이 회사 가서 아기를 보고 싶어 해서 아기방 전체적으로 볼 수 있게 샤오미 홈캠도 같이 사용 중이긴 하다.

    하지만 하나만 고르라면 알리 베이비 모니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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