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때는 유산균을 먹이는 건지도 몰라서 그냥 지나가다가, 다 되어갈 무렵 다들 유산균과 비타민D를 먹인다는 사실을 알고 일단 제일 유명해 보이고 가격 적당한 바이오 가이가를 샀다.

    바이오가이아

    처음으로 산 유산균+ 비타민D. 튜브형태.



    튜브 형태로 비타민D와 유산균이 함께 있는 것으로 구매했다.
    분유에 한 방울씩 넣어서 먹였는데, 사실 유산균이 제 역할을 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없었다.
    워낙 늘 황금변을 보고 있었고, 1일 평균 4 응가 정도 하는 상황이라 그냥 좋겠지, 하고 먹였다.

    영유아 검진 때 물어보니 의사 선생님은 비타민D는 먹이라고 했으나, 유산균에 대해서는 ‘굳이~ 별로~’ 뭐 이런 반응이었다.
    그래도 안 먹이는 거보다 낫겠지 싶어서 계속 먹이기로 했다.

    자로우 베이비 유산균

    아이허브에서 산 자로우 베이비 유산균과 켈리포니아 골드 베이비 비타민D


    근데 유산균도 내성이 생겨서 얼마간에 한 번씩은 바꿔줘야 한다기에 아이허브에서 저렴해 보이는 자로우 가루 유산균을 사봤다. 찾아보니 후기, 리뷰가 너무 없지만 모험해보기로 했다. 비타민 D는 포함이 되어있지 않아 따로 구매했다.

    이제 이유식을 시작해서 응가가 점점 덩어리 형태로 나왔지만, 여전히 변비 따윈 모르는 우리 아가다.
    부럽다.

    그렇게 아침 분유에 하루 분량 같이 섞여 먹였다. 맛 변화는 없는지 딱히 거부하는 것도 없었다.
    1tsp 넣으면 대충 1g 하루 복용량이라 편하다.
    자로우 다 먹어가서 다른 것으로 바꿔주려고 검색해보니 ph365 베이비 추천이 많길래 핫딜 뜬김에 사봤다.

    ph365 베이비 유산균

    2박스 샀는데 내겐 너무 비싼 ph365 베이비


    핫딜이라는데 가격 무엇.
    너무 비싸다.
    비싼 값하길 바라며 주문했다. 근데 비싼 값을 못 하네.

    여전히 계속 이유식이라 덩어리 응가인데 ph365 베이비 먹으면서 변 보는 횟수가 줄었다.
    심지어 응가 못하는 날도 있었다.
    젤 비싼데 제일 맞지 않았다니... 아가 너도 엄마랑 비슷하구나.

    하루치 소포장 된 것은 아주 편하다!


    장점이라면 1일 복용량이 소포장되어있다. 어디 여행이라도 가면 따로 들고 갈 수 있을 테니 편하겠지만 돌도 안된 아기랑 여행이라니... 필요 없...



    어제 겨우 두 번째 통 끝내고 바이오가이아 다시 주문해서 기다리는 중이다.

    비타민 D가 남았으나 그냥 합쳐진 걸로 샀다.
    이번에는 튜브가 아니라 병으로 된 것을 샀는데 어떨지 궁금하다.

    **추가**

    사용해보니 튜브보다 병이 편한 바이오가이아. 개봉날짜 꼭 기입해야 안 까먹는다.


    오늘 도착했는데, 튜브보다 병이 편하다. 튜브는 얼마 남았는지 보이지도 않고 잘 샜는데, 병은 안 그런 거 같다.
    **

    결론:


    앞으로 바이오가이아랑 자로우랑 번갈아 가며 먹일 생각이다.

    뭐든지 애바애. 유산균도 그렇다. 다른 아기들에게 잘 맞는다고 우리 애한테 잘 맞는 게 아니었다! ㅜㅜ

    우리 아기는 바이오가이아=자로우베이비 > ph365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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