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구는 귀찮다. 
    하지만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가격만도 만만치 않은데 액세서리까지 사려니 통장 잔고가...
    그래서 배송의 기다림을 감수하고 직구를 했다.


    타오바오 구매 품목

    ● ESR 아이패드 프로 4세대 12.9인치 케이스

    ●PZOZ 애플 펜슬 케이스

    ●PZOZ 애플펜슬 펜촉 보호캡

    타오바오 아이패드 케이스 직구
    타오바오 아이패드

    ▶타오바오 구매 비용: 113.33 위안, 약 19,600원

    배대지(직구의 민족) 배송비: 6,100원

    총금액은 26,000원 정도 들었다.

    한국에서 샀으면 케이스 하나 살 수 있는 가격에 애플 펜슬 액세서리까지 샀으니 만족.


    1개월 사용 후기

     

    ▶ ESR 아이패드 프로 4세대 12.9인치 스마트 커버 케이스

    https://smartstore.naver.com/esrcase/products/4864830786

    이것과 같은 케이스다. 
    본체를 보호하는 부분은 플라스틱 소재다. 
    실리콘 같은 말랑한 소재도 있는데, 아이패드가 휨 현상이 있을 수 있다고 들어서 단단한 소재로 선택했다.

    ESR 아이패드 프로 케이스

    애플 펜슬도 같이 커버해주는데 이 부분은 은근 불편하다. 
    커버 부분을 말아서 쓸 때 계속 걸리적거린다. 
    ESR이 중국 기업인지 타오바오 ESR몰에 가보면 종류가 더 많다. 
    대신 번역기를 돌려도 아주 상세한 내용까지 알긴 어렵다.

     

    ▶PZOZ 애플펜슬 펜촉 보호캡

    우선, 펜촉 보호캡은 브랜드 상관없이 추천한다. 
    왜냐하면 생으로 사용하면 결국 펜촉이 닳아 바꿔줘야 한다. 
    매장 가서 샘플로 놓여있는 애플 펜슬을 보면 알 수 있다. 
    종이질감 보호필름을 사용하면 펜촉이 더 빨리 닳는다더라. 
    펜촉 하나에 6,000원이다.

    Pzoz 애플펜슬 펜촉 커버

    저항감 1과 3이 있는데 둘 다 시켰다.
    중국어를 몰라 어떤 게 1인지 3인지 잘 모르겠다.하나는 탄력있는 플라스틱같은 느낌이고, 하나는 실리콘 같이 부드럽다.
    그냥 일반 보호필름을 사용 중이라 실리콘 같이 말랑한 펜촉을 쓰고 있다.
    생으로 쓸 때보다 마찰력이 높아져서 미끄럽지 않아 만족스럽다.

     

    ▶PZOZ 애플 펜슬 케이스

    펜촉 보호캡과 같은 상점에서 주문해서 배송비가 따로 없었다.
    굳이 살 필요 없었지만, 다들 쓰길래 사봤다.
    근데 써보니 꼭 필요한가 싶긴 하다.
    생으로 쓰는 것보다 그립갑이 좋아지긴 한다.
    근데 필기하다 보면 케이스가 펜슬을 밀어낸다.
    10번 중 2-3번은 그러는 거 같다.
    그래서 다시 잘 맞춰서 케이스 껴주는 것도 일이다.
    물론 다른 애플 펜슬 케이스도 다 그런지는 알 수 없지만 PZOZ 애플 펜슬 케이스는 그다지 추천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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