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별로 별로 깨닫지 못하다가 여행 가서 내가 얼마나 많은 전자기기를 사용하고 있는지 새삼 생각하게 된다. 하루 일정을 마치고 숙소에 돌아오면 카메라에서부터 핸드폰, 포켓와이파이, 보조배터리 등, 일일이 개별적으로 콘센트에 꽂아 충전하기에는 양이 많다. 특히, 혼자 가는 여행이 아니라면 더 그럴 것이다. 그래서 한꺼번에 많은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를 찾아 폭풍 검색을 하다 Anker 40w 5포트 USB 충전기를 알게 되었다. 


    Anker 40W 5포트 충전기 직구 및 가격



    앵커 충전기를 구매했을 때가 2014년으로, 한국에는 아마 정식으로 출시되기 전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래서 아마존 직구로 구매했다. 가격은 25.99 달러로 다른 물건도 같이 구매해서 배송비가 더 들었지만, 앵커 충전기만 생각한다면, 4만원 안되는 금액 아니었을까. 지금은 한국에서도 팔고 있고 오늘 자로 40,000원이 최저가니 굳이 직구로 구매해도 저렴하지 않다.

     

    개봉기





    요즘 전자기기가 그렇듯 Anker 40w 5포트 충전기도 포장이 깔끔하고 단순하다. 부속품도 전선 하나에 군더더기 없는 구성품이다. 미국 아마존에서 직구했기 때문에 당연히 110V 코드다. 하지만 충전기 자체는 프리볼트라 돼지코만 끼워주면 한국 일반 220v 콘센트에서 사용할 수 있다.

    5개의 포트가 있는 부분은 광택이 있는 재질이지만, 옆면은 지문이 묻지 않는 매트한 재질로 마감이 되어있다. 외관은 더 설명할 것 없이 보이는 그래도 깔끔하다.


    1년 이상 사용 후기




    이제 Anker USB 충전기를 사용한 지 한 1년 반 정도 되었고, 여행갈 때 필수로 가져가는 물건이다. 가장 편한 편리한 점은 5개의 기기를 한꺼번에 충전할 수 있다는 점이다. 평소에 집에서야 잘 모르지만, 여행지에 가서는 충전포트가 5개나 되면 정말 편리하다. 충전 속도는 빠른 편이다. 나는 아이폰을 사용하는데, 살 때 딸려온 충전기보다 확실히 훨씬 빨리 충전된다. 한꺼번에 여러 기기를 같이 충전하는 일도 꽤 있는데 여태껏 어떤 문제도 없이 잘 사용하고 있다. 여러모로 마음에 드는 충전기라 추천할 수 있는 제품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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